아카데미 수상작 영화추천,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 진심을 전하는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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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 진심을 전하는 연설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는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제2차 세계대전 시기 내성적인 영국 국왕 ‘조지 6세(콜린 퍼스)’가 말더듬이를 견뎌내고 군중들에게 최고의 연설을 선사하는 과정을 다룬 영국 영화입니다. 또한, 당시 조지 6세를 도왔던 ‘라이오넬 로그(제프리 러시)’와의 우정에 중점을 맞춰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그 내용을 라이오넬의 손자인 ‘마크 로그’가 소설로 담아내고 이 영화는 그를 원작으로 합니다.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는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뿐 아니라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그야말로 그 해의 영화가 됩니다.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가 작품상을 수상했던 2011년은 소셜 네트워크, 블랙 스완, 인셉션 등이 대단한 영화들이 작품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트로피의 주인을 가르는 열띤 각축장이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소셜 네트워크’의 ‘데이비드 핀처’가 유력한 감독상 수상자로 점쳐지고 있던 상황에서 ‘톰 후퍼’가 감독상을 수상하는 이변 아닌 이변을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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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 출연진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의 제작진과 출연진을 짚어 보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감독은 ‘톰 후퍼’이고, 각본은 ‘데이빗 사이들러’가 맡았습니다. 조지 6세 역은 명배우 ‘콜린 퍼스’, ‘헬레나 본햄 카터’가 엘리자베스 왕비 역을 맡고, 명배우인 ‘제프리 러시’가 조지 6세를 도와주는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 역을 담당했습니다. 제프리 러시는 1996년도에 ‘샤인’이라는 영화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대배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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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 줄거리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는 1939년을 배경으로 합니다. 당시 왕위 계승 1순위였던 조지 6세의 형은 세기의 스캔들을 일으키며 왕위를 포기합니다. 이런 이유로 ‘조지 6세 버티(콜린 퍼스)’는 본의 아니게 왕위를 물려받게 됩니다. 그는 권력, 재력, 명예 등 모든 것을 다 가진 덕에 왕위를 물려받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 완벽한 왕자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두려워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연설입니다. 겉보기에는 완벽한 왕자이지만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게 되면 갑자기 말을 더듬게 됩니다.

 

말 더듬는 증상을 가진 국왕이라는 타이틀은 그를 힘들게 하고, 그를 바라보는 아내 엘리자베스 왕비(헬레나 본햄 카터)도 애가 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세계는 2차 세계대전으로 불안한 정세에 있는 상황이고, 국민들은 그런 상황을 타개할 새로운 지도자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내엘리자베스 왕비는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제프리 러쉬)’를 만나 말 더듬는 증상 치료를 요구합니다. ‘버티(콜린 퍼스)’와 ‘라이오넬 로그(제프리 러쉬)’는 삐걱거리는 첫 만남 이후 기상천외한 치료법을 통해 말더듬증 극복에 도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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