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원작영화, 빅쇼트(The Big Short) 괴짜 천재들의 금융사기

소설원작영화, 빅쇼트(The Big Short)

괴짜 천재들의 금융사기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빅쇼트(The Big Short)’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2005년 세계경제 위기를 직감한 4명의 괴짜 천재들이 금융계를 상대로 벌이는 초특급 사기극을 소재로 합니다. ‘크리스찬 베일(Christian Bale)’, ‘스티브 카렐(Steve Carell)’,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 ‘브래드 피트(Brad Pitt)’ 등 정말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제작 초기부터 화제가 되었고 이들의 연기도 정말 대단합니다.

 

‘빅쇼트’의 감독인 ‘아담 맥케이(Adam McKay)’는 영화 전체에서 서브프라임 사태의 내용과 금융위기의 이유에 대해 아주 매끄럽고 시원하게 꼬집고 파헤칩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았던 ‘빅쇼트’는 2016년 제 88회 아카데미시상식과 제 68회 미국 작가 조합상에서 각색상을 수상하였고, 다른 여러 영화제의 주요 부분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몇 차례 수상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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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원작영화, 빅쇼트(The Big Short)

감독 아담 맥케이(Adam McKay)

‘빅쇼트’의 감독인 ‘아담 맥케이(Adam McKay)’는 1968년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내에서 영화감독, 제작, 각색, 극본, 배우, 코미디언 등으로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사람입니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빅쇼트’를 감독하기 이전에 13편 정도의 영화를 제작하였고, 4편의 영화에는 직접 배우로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2004년 자신이 직업 주연을 맡았던 영화 ‘앵커맨(Anchorman)’을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해 몇몇 영화를 더 만들어 냅니다. 2015년에는 마블코믹스의 히어로 영화 ‘앤트맨’의 각본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런 다양한 활동을 해보던 ‘맥케이’ 감독은 자신이 제작하고 감독한 영화 ‘빅쇼트’를 당당히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올리며 능력을 입증합니다.

 

 

소설원작영화, 빅쇼트(The Big Short)

원작소설가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

영화 ‘빅쇼트’의 원작가인 ‘마이클 먼로 루이스(영어: Michael Monroe Lewis)’는 미들네임을 생략한 ‘마이클 루이스’로 더욱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60년 미국 뉴얼리언에서 태어난 그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가로 경제전문가, 경제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루이스’가 경제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갖게 된 배경은 그의 화려한 이력을 보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비리그 대학인 프린스턴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영국 런던경제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세계적인 투자은행 ‘살로먼 브라더스’에서 머니매니저로 근무했습니다. 이런 이력을 살려 미국 경제와 금융 산업의 숨겨진 이면을 꼬집은 ‘라이어스 포커(Liar's Poke, 1989)’를 출간하며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그 후 ‘뉴뉴씽 (The New New Thing, 2000)’, ‘머니볼(Moneyball, 2003)’ 등을 써내며 미국 경제 소설의 대가로 자리를 굳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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